비즈니스와 경제학2018. 12. 20. 21:32

우리주변에 거래방식들을 보면 경매라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듯 하다. 실제로 경매라는 말이나 입찰이라는 말은 자주 쓰이지도 않고, 사람에 따라서는 아예 잘 모르기도 하다. 하지만, 경매는 국제GNP 의 400% 이상의 거래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거래 대상의 종류도 일반 소비재부터 유가증권, 심지어 기술과 같은 무형자산까지 다양하다.


경매를 거래의 방식으로 체택하는 이유는 대체로 거래가가 정해져있지 ㅇ낳기 때문이다. 이는 판매장의 숫자나 구매자의 숫자 둘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적어 교환 (exchange) 방식을 위한 서로의 경쟁이 적기 때문일 수도 있고, 물건 자체가 시장가만으로 가치를 정하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 예를들면 미술품에 대해선 각 입찰자는 서로 다른 지불용의가 있을것이고, 또 어떤 경우엔, 바다에서 건진 보물상자의 가치에 대해 각 입찰자는 다른 예상가를 가지고 잇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경매는 우리가 실제로 접하는 소매품에서는 많이 존재하지 않는다. 보통 우리주변은 수많은 소비자와 판매자끼리 경쟁구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텐데, 굳이 경매를 하여 최적가격이 형성할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물건들은 유통과정에서 B2B경매를 통한 경우가 많긴하다.

 

실제 응용된 경매종류까지 따지면 훨씬 더 많겠으나, 기본적으로 경매에는 다음 4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1)     영국식 경매 (오름차식 경매)

2)     네덜란드식 경매 (내림차식 경매)

3)     1위값 밀봉입찰 방식

4)     2위값 밀봉입찰 방식


위 4가지는 입찰가 진행방향 (오름차순이냐 내림차순이냐 여부) 에 따라, 밀봉입찰이냐 (동시게임) 아니면 공개입찰이냐 (순차게임), 그리고 낙찰자가 1위 입찰가를 지불하느냐 2위 입찰가를 지불하느냐에 따라 구별된다.

각각의 경매유형별로 특징이 있으며, 그 특징에 따라 경매전략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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