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와 경제학2018. 12. 20. 21:32


경제학, 특히 재무쪽을 공부하다보면, 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많다. 그리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여러가지 투자기법들을 배운다. 하지만 위험하다는 것은 결코 하락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서 위험하다는 것은, 기대치에서 벗어나는 수준을 말한다. 즉, 변동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변동성이 약한 주식은 안전한 주식이기도 하지만 하락세로 빠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결코 투자할 가치가 있는 주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 예로 은행에 예금을 했는데, 오히려 돈을 맡겼다며 이자를 내야 하는 경우라면 과연 투자가치가 있을까?


재무를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High Risk, High Return; Low Risk, Low Return 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쯤에서 Return 이 꼭 우리에게 플러스가 되는 것만 뜻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High Risk 이면 Extreme Profit 일수도 있고, Great Loss 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여담으로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계산하는 것보다 상승세이냐 하락세이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워렌버핏은 기본적인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미국시장은 대공황시절부터 서브프라임 사태를 맞이하기 전까지 항상 상승세였기 때문이다. 이때엔 리스크를 최소화 하도록 여러 우량주 주식을 사서 가만히 두면 알아서 오른다. 재무쪽 강의를 듣다보면, 너무 리스크를 가지고 얄쌍한 계산에만 치우쳐있는 것이 안타깝다. 앙드레코스툴라니 말대로, 투자하고 수면제를 사서 잘자면 된다. 결과는 원래 예측할 수 없기때문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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