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와 경제학2019. 2. 7. 16:58

비싸게 팔아야 팔린다 – 베블렌 효과

 

베블렌 효과는 상품의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재화의 판매량도 같이 올라가는 매우 특수한 경우이다.* 명품마케팅의 원리이기도 한 베블렌효과는, 상품의 가격이 그 사람에게 가치로 느껴지게 되는 현상으로, 그 상품보다 상품의 가격이 구입의사를 더욱 자극시키는 경우가 된다. 비싼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선 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재력이 되는 것이 먼저고, 그 재력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그 상품을 가져야만 한다. 이러한 베블렌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그러한 상품의 광고는 대체로 매우 허영심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품의 종류들은 매우 많다. 보석, 패션의류, 자동차, 화장품, 가구 등등……


하지만, 베블렌효과는 모든 종류의 재화에서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서 일어나지 않는다. 베블렌 효과는 기능이 중요한 물건일수록, 기능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일수록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다. (반대로 베블렌효과가 일어나는 물건들은 기능 외적인 것이 많다)


예를 들면, 베터리 같은 경우 명품이라고 광고한다해서, 값을 올리는대로 절대 판매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출력량이 비슷한 경쟁 베터리가 있다면, 엄청나게 감소할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값을 내리던지, 아니면 기능을 올려야만 한다.

 

 

*또다른 경우는 기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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